TODAY'S WORD · 기도
작은 정직이 신뢰를 세워요
에베소서 4장 25절을 읽고, 일상의 작은 정직으로 이웃과의 신뢰를 세우는 길을 묵상합니다.

에베소서 4장 25절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출처: 대한성서공회 『성경전서 개역한글판』 · YouVersion 제공 · 본문 문구를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표기했습니다.
장바구니를 챙기다가 거스름돈이 더 들어온 것을 알아챕니다. 그냥 돌아서도 아무도 모를 것 같지만, 다시 계산대 앞에 서서 사실을 말합니다. 큰 결심처럼 보이지 않는 이 선택에도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태도가 담깁니다.
서로 지체이기에 참되게 말합니다
에베소서 4장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을 입은 삶을 설명합니다. 25절은 거짓을 버리라는 권면의 이유를 “우리가 서로 지체”라는 관계에서 찾습니다. 정직은 나의 평판을 지키는 기술에 머물지 않습니다. 서로 연결된 공동체에서 다른 사람이 믿고 판단할 수 있도록 사실을 전하는 일입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분노와 도둑질, 해로운 말도 다룹니다. 참된 말을 한다는 이유로 상대를 모욕하거나 필요한 비밀까지 드러낼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을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누구에게, 어떻게 말해야 덕을 세울지 살필 수 있습니다.
작은 사실부터 바로잡습니다
업무의 실수를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고 싶거나, 약속을 잊은 이유를 그럴듯하게 꾸미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정직하게 인정하면 불편한 대화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바로 칭찬을 받거나 손해가 사라진다고 약속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잘못된 기록을 고치고 맡은 몫을 책임지는 선택은 신뢰를 위한 실제적인 걸음입니다.
오늘은 거창한 다짐 대신, 내가 확인한 사실과 아직 모르는 것을 구분해 말해 봅니다. 잘못 전한 내용이 떠오른다면 변명보다 정정을 먼저 전합니다. 하나님께 필요한 용기와 온유함을 구합니다.
오늘의 실천
- 에베소서 4장 22–32절을 읽고 정직과 공동체의 관계를 생각합니다.
- 오늘 전할 말이나 업무 기록 하나에서 과장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바로잡아야 할 일이 있다면 사실과 내가 책임질 행동을 짧고 분명하게 전합니다.
짧은 기도
하나님, 좋은 모습으로 보이려는 마음보다 참되게 살아가려는 마음을 주세요. 잘못을 인정할 용기와 사실을 온유하게 전할 지혜를 주세요. 작은 정직으로 이웃의 신뢰를 소중히 여기게 해 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