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 소망
답이 보이지 않아도 오늘의 한 걸음은 있어요
시편 37편 23절을 읽으며, 앞날이 선명하지 않은 날에도 오늘 할 수 있는 한 걸음을 차분히 살아가는 믿음을 생각합니다.

시편 37편 23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출처: 대한성서공회 · 성경전서 개역한글판 · 본문 문구를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표기했습니다.
답이 보이지 않을 때는 멀리 있는 결론부터 찾고 싶어집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확실히 알아야 움직일 수 있을 것 같고, 계획이 선명하지 않으면 지금 하는 작은 일이 의미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시편 37편은 눈앞의 형편만 보고 조급해지지 말고 하나님을 의뢰하며 선을 행하라고 권합니다. 오늘 함께 읽는 23절은 사람의 걸음과 길을 하나님 앞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멀리 보이지 않아도 한 걸음은 걸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모든 답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해야 할 연락 한 번, 미뤄 둔 일 하나, 누군가에게 건넬 친절한 말 한마디처럼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선택이 있습니다.
믿음은 미래를 모두 예측하는 능력이 아니라, 알 수 없는 부분이 남아 있어도 오늘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태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계획이 바뀌거나 예상과 다른 일이 생겨도 그 하루 전체가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한 걸음을 살펴보세요. 너무 큰 결론을 내리기보다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정하고, 그 일을 하나님께 맡기며 시작해 보는 것입니다.
오늘의 적용
- 시편 37편을 천천히 읽으며 반복해서 등장하는 권면을 살펴봅니다.
- 오늘 꼭 해야 하는 일 가운데 가장 작은 한 가지를 정합니다.
- 결과를 미리 걱정하기보다 그 한 가지를 먼저 시작합니다.
-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이 생기면 잠시 멈추고 다음 한 걸음을 다시 정합니다.
짧은 기도
하나님, 앞날이 보이지 않을 때 조급함에 끌려가지 않게 해 주세요. 오늘 제게 맡겨진 일을 살피고, 할 수 있는 한 걸음을 성실하게 내딛게 해 주세요. 결과를 모두 알지 못해도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해 주세요. 아멘.